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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DDP 루프탑 투어, DDP 건물 위를 올라갈 수 있는 투어!, 동대문 데이트 코스 추천, 서울 놀거리 추천, 내돈내산

어우우 2025. 5.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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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루프탑 투어

내돈내산

 

 

* 오늘의 리뷰 : DDP 루프탑 투어

이것저것 놀거리 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DDP 루프탑 투어

DDP에 루프탑이 있었나? 하고 신기해서 바로 신청

DDP 루프탑 투어 찐 내돈내산 후기 바로 시작!!!

 


 

* DDP 루프탑 투어 정보

 

DDP 루프탑 투어는 2025.4.11 - 6.1까지 진행되며, 금/토/일 2시, 4시 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부터 시행된 이 루프탑 투어는 총 90분 코스로, 가격은 무려 무료!!

90분 코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회차 구성]
지상 투어 (40분) + 루프탑 투어 (50분)
지상 투어┃DDP의 주요 거점을 돌며 건축적 특징과 지역의 역사, 문학적 맥락을 소개합니다.
루프탑 투어┃지붕 위 패널 위를 딛으며 사람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공원과 건축을 통합하고자 한 DDP 건축의 비전을 소개합니다.

[투어 동선]
투어데스크(뮤지엄 1F) ▹ 조형계단 ▹ 어울림광장(유구, 캔틸레버) ▹ 동굴계단 ▹ 팔거리 ▹ 이간수문(한양도성·조명탑) ▹ D3 디자인랩(외장패널, 미래로) ▹ 잔디사랑방 ▹ 루프탑 대기 공간 ▹ 루프탑 상부 ▹ 루프탑 세덤(회차) ▹루프탑 대기 공간

 


 

* DDP 루프탑 투어 예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57974?2

 

네이버 예약 :: DDP 건축투어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입니다. ※ 프로그램에 따른 운영시간 상이(공식 홈페이지 참고) ※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booking.naver.com

 

내가 예매할 당시만 해도 공식홈페이지 예매에 6/1일 회차까지밖에 없었는데

네이버 예약으로 6월 말까지 풀린 것 같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예매하시길~!

 


 

* DDP 루프탑 투어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역 하차 후 밖으로 나오면 바로 반겨주는 루프탑투어 전광판!

전광판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서 1층으로 올라가면 미팅장소인 투어데스크가 있다.

시작은 딱 정각 맞춰서 진행되니 일찍 갈 필요는 없다.

 

투어는 지상투어와 루프탑투어로 이루어져있고

지상투어 때는 도슨트 님의 설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헤드폰과 수신기가 제공된다.

 

지상투어는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DDP 주변에 이렇게 역사적인 공간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고

지나다니면서 한 번도 관심 갖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스스로에게 놀랐다..ㅋㅋㅋ

투어 구성만 보고 40분은 좀 길지 않나 싶었는데

도슨트 님이 다양한 자료사진도 보여주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

 

지상투어가 끝나면 이 투어의 메인! 루프탑 투어가 시작된다.

뮤지엄 건물 4층 잔디언덕에서 시작되는데, 나는 잔디언덕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다...!!!

DDP를 건축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1층부터 DDP 루프탑까지 이 잔디언덕을 통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처음에 설계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4층까지만 잔디언덕이 구현되었고

작년부터 DDP 루프탑 투어를 통해 DDP 건물 위를 올라가 볼 수 있게 되었다.

도슨트 님이 루프탑 투어를 통해 자하 하디드가 꿈꿨던 일을 조금이나마 경험해 보라고 하시는데,

확실히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더 재밌는 듯 ㅎㅎㅎ

 

루프탑 투어에 앞서 자하 하디드와 관련된 설명을 쭉 듣고

안전장비와 헬멧 착용 후 드디어 루프탑 투어!

생각보다 견고한(?) 안전장비에 많이 높나? 쫄았음
아, 올라가기 전에 투어에 포함된 기념품인 슬로건 작성도 한다.

 

ㅋㅋㅋㅋ 쪼끔 쫄은 뚱빵쓰 뒷모습

올라가면 안전요원분들이 바로 등에 안전장치를 걸어주신다.

 

올라가면 이런 뷰가 펼쳐진다.

캬 건물 위를 이렇게 올라와보다니.. 진짜 색다른 경험이었다.

 

휴대폰은 방수팩을 제공해 주셔서 목에 걸고 사용 가능하고,

카메라도 목에 걸거나 손목에 감는 등 스트랩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기념품으로 받은 슬로건도 들고 기념사진!

 

날이 흐려서 정말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천 취소 아닌 게 어디냐~~~~

남산타워도 잘 보이고 흥인지문도 잘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잔디공원은 되게 평화롭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루프탑 기념사진과 슬로건까지 기념품으로 겟!

 


 

* DDP 루프탑 투어 마무리

사실 예매할 때는 단순히 루프탑 올라가서 구경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DDP에 대한 짜임새 있는 건축 투어를 들어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

물론 나와 뚱빵쓰는 건축 쪽 일을 하거나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듣고 신기해하는 정도였지만 만약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은 무료라는 거!

예매할 때는 노쇼방지를 위해 10,000원을 결제하지만 투어가 끝나면 바로 환불된다.

6월 말 이후로 또 투어가 연장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예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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