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에그인헬 만들기
에그인헬 만드는 방법
내돈내산
* 서론
취미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만큼 요리 실력이 엉망이다.
제대로 칼질을 해본 것도 대학교 졸업 이후이며, 그마저도 꾸준히 하지도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재료가 어떻고 조리 과정이 어떻고 이런 것은 하나도 모른다.
근데 아주 가끔 따라 하기 쉬워 보이는 요리들은 한 번씩 따라 하는데, 나름 재밌긴 하다.
(실력이 좋기보단 레시피가 간단하고 맛의 편차가 크지 않은 요리들만 한다.)
그중, 나름 먹을 만한 요리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맛을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와 같은 초보자분들에게 정보 공유의 차원에서 레시피 공유하려 한다.
* 에그인헬
예전에 에그인헬이라는 요리를 어떤 한 유튜버가 요리하는 것을 보고 처음 알았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으며, 사실상 토마토소스의 맛으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맛을 내는 것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보기에는 라면과 계란 프라이처럼 소소(?) 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에겐 가장 이상적인 요리였다.
그래서 내 첫 번째 요리로 에그인헬을 소개하려 한다.

* 재료
재료는 딱 정해져 있지 않으며, 기호에 따라 추가하고 싶은 재료를 더 추가해도 된다.
내 생각대로 대충 2인분 정도의 재료를 정해보았다.
내가 사용한 재료 : 토마토소스(400~500ml), 물(100~150ml) 다진 마늘(1큰술), 양파(반~1개), 후추, 소세지(취향껏), 버섯(취향껏), 버터(취향껏, 너무 많이 X), 계란(인당 2개), 피자치즈(취향껏), 빵(취향껏)
추가로 있으면 좋을 재료 : 베이컨, 파프리카, 카레가루, 바질, 우유(물 대신) 등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재료의 양은 취향 껏이다.
말 그대로 좋아하면 많이, 별로면 적게 넣어도 될 듯하다.
내가 사용한 재료 중 소세지, 버섯 대신 다른 토핑(?)을 넣어도 되며, 버터, 계란, 피자치즈가 없어도 가능하긴 하다.
물론 추가 재료들이 있으면 있을수록 맛있고 식감 등이 다양해서 훨씬 좋다.
(개인적으로 토핑은 소세지가 제일 좋았으며, 버터와 피자치즈는 몰라도 계란은 있으면 훨씬 좋음)
또한, 우유가 있다면 물 대신 넣어주는 게 더 맛있었다.
* 요리 손질
미리 손질할 재료는 양파, 소세지, 버섯이다.
나중에 요리가 되고 나면 씹어먹을 것들이다.
(토핑이라고 해야 하나..?)
1. 양파
대충 작은 네모로 썰어준다.

2. 소세지
소세지를 가로로 두고 적당한 두께로 썰어준다.

3. 버섯
버섯도 적당한 두께로 썰어준다.

* 요리 시작
1.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달궈준다.
2. 달군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은 후 양파, 버섯을 넣어준다.
뭔가 재료를 넣는 순서가 정해져 있을 수도 있지만 요리 초보인 나는 그런 걸 잘 모르니 그냥 다 넣어주었다.
이때, 파프리카 같은 야채 토핑(?)이 있다면 같이 넣어준다.

3. 후추로 약간의 간을 해준 뒤 소세지를 넣어 같이 볶아준다.
이때, 베이컨 등 고기 토핑(?)들도 있다면 넣으면 된다.
또한, 카레가루가 있으면 넣어준다.(2번이나 3번 언제든 상관없을듯하다.)

4.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가운데에 버터를 넣는다.

5. 토마토소스와 물을 넣어준다.
(개인적으로는 물 대신 우유를 넣는 것이 더 맛있었다.)

6. 어느 정도 끓었으면(?) 자리를 만든 후 계란을 넣어준다.
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계란 넣을 자리를 약간 판다는 느낌이다.

7. 위에 피자치즈를 얇게 깔아준다.

8. 약불로 하거나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계란을 익히고 치즈를 녹여준다.
이때, 불이 너무 세면 바닥 부분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질이 있다면 이때 같이 넣어줘도 될 듯하다.

요리 끝
* 시식
에그인헬은 사실상 토마토소스 맛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빵과의 시너지가 최고인데, 빵이 없다면 내가 넣은 토핑을 떠먹어도 좋다.
나는 식빵을 사 와 달군 팬에 살짝 구웠다.

비주얼이 먼가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토핑이 많고 위에 바질이 있다면 비주얼은 확실히 살아날 것이다.
하지만 에그인헬을 숟가락으로 한번 떠 보면

생각보다 치즈도 잘 녹았고, 안에 있는 소세지와 양파, 버섯이 듬뿍 담긴다.

옆에 준비한 빵 위에 에그인헬을 딱 올려서 한입 먹으면!!!
진짜 맛있다!!
그냥 토마토소스보다 좀 더 맛있고, 다양한 토핑과 함께 빵을 먹으면 진짜 준비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정말 괜찮은 맛을 즐길 수 있다.
* 총정리
내가 했던 음식들 중 가장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이 되는 에그인헬 레시피를 한번 공유해 보았다.
생각보다 엄청 초보라서 진짜 요리를 막 했지만 맛은 괜찮다.
(물론 토마토소스가 다 하긴 했다.)
더 많은 재료들을 사용한다면 나의 결과보다 비주얼과 맛이 훨씬 좋은 에그인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요리 초보인 나도 부담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에그인헬!
다들 한 번쯤 직접 해서 먹어봤으면 좋겠다.
진짜 쉽고 맛있으며, 남들에게 해준다면 내가 한 수고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끝.
또 다른 요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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