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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러스트베이커리, 맛있고 공간 넓은 베이커리 카페, 문래 카페 추천, 문래 맛집 추천, 내돈내산

어우우 2025. 3. 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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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베이커리 카페 추천

러스트 베이커리 후기

내돈내산

 

* 오늘의 리뷰 : 문래 러스트 베이커리

금요일 오후 반차라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나와 뚱빵쓰는

오래간만에 문래로 나들이를 떠나기로 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우리 커플에게 카페는 필수인데,

문래 창작촌의 수많은 카페 중에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인 러스트 베이커리에 방문했다.

빵 러버 커플의 찐 내돈내산 후기 바로 시작!!!

 


 

* 위치 및 영업시간

https://naver.me/xBwJEOgD

 

네이버 지도

러스트 베이커리

map.naver.com

러스트 베이커리
문래역 7번 출구에서 490m
영업시간 : 11:00 - 22:00
주차불가

 


 

* 내, 외부

 

문래 창작촌 메인(?) 거리에 위치한 러스트 베이커리

우리는 처음 문래 쪽으로 이사 왔을 때 밤에만 한번 와봤었고, 그다음에도 몇 번 들렸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빠꾸 했었다.

평일 저녁 / 주말 은 항상 사람이 많다.

 

 

벽면에는 신상 패스츄리도넛 사진이 붙어있다. 우리 스타일이라 보자마자 저거 먹어야지! 했다.

 

 

러스트 베이커리는 내부에 좌석이 굉장히 많다.

일단 1층은 통유리로 된 야외 같지만 실내인 좌석이 여러 개 있다.

여기 좌석들 채광이 너무 좋았다.

 

 

2층은 공간이 분리된 방들 안에 좌석들이 있고, 완전 야외 좌석도 있다.

문래 치고 아주 많은 좌석을 보유한 카페라고 볼 수 있다.

 


 

* 베이커리 종류 및 음료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코너

언뜻 보면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전부 다 다른 빵 종류는 아니고,

한 가지 빵 종류에 맛이 다양한 느낌이다.(ex. 크루아상, 카야크루아상, 모카크루아상...)

 

 

 

 

카운터 쪽에는 케이크와 푸딩도 있다.

 

 

음료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카노 5,000원으로 그냥저냥 무난한 가격이다.

 


 

* 러스트 베이커리 리뷰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레몬파운드(5,000원), 초코 패스츄리 도넛(4,700원)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가 있는 편이고 끝 맛에서 카카오향이 난다.

여러 번 언급했지만 나와 뚱빵은 산미를 별로 안 좋아한다...

게다가 카카오향 나는 커피도 별로 안 좋아한다.(파란만잔의 카카오 아메리카노 생각하면 된다)

커피는 확실히 우리 취향은 아니었다.

 

 

패스츄리 도넛은 크루아상 정도의 식감을 생각했는데 그보다 훨씬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엄청 가볍고 잘 부서진다.

이 빵의 킥은 초코!!

초코가 진짜 고급진 맛이라 너무 맛있었다.

카카오 함유량이 많은지 단맛 반 쌉싸름한 맛 반 정도로 너무 달지 않으면서 초코향이 가득 나서 완전 맛있었다.

위에 코코아닙스도 뿌려져 있는데 엄청 딱딱하니 조심해야 한다.

 

레몬파운드는 향긋한 레몬향이 진짜 강하게 난다.

위에 하얀 설탕 코팅이 엄청 새콤하기 때문에 빵이랑 꼭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빵에도 레몬제스트가 정말 많이 박혀있어서 빵 자체만으로도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 파운드 식감이 정말 미쳤다.

딱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딱딱한..!

2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여기 초코파운드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는데 레몬파운드도 못지않게 맛있게 먹었다.

 


 

*  러스트 베이커리 총 정리

  메뉴 : 아메리카노, 패스츄리 도넛, 레몬파운드
  가격 : 아메리카노 5,000원 / 패스츄리 도넛 4,700원 / 레몬파운드 5,000원
  한줄평 : 집이랑 가깝다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은 베이커리 맛집
  평점 : ★☆ (3.5 / 5점,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맛집)

일단 커피가 우리 스타일이 아닌 것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빵은 맛있다.

또한, 우리가 방문했던 문래에 있는 카페들 중 가장 넓었으며, 자리도 1층, 2층, 야외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가지고 웨이팅을 하거나 이 카페를 위해 문래를 방문한다면 아쉬울 수 있겠으나,

식사 후 적당히 괜찮은 카페를 찾을 때 방문한다면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주말엔 자리 찾기 정말 어려울 수 있음 ㅠㅠ)

 

문래에 놀러 온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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