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후기
직접 가본 맛집 정리
구글맵 평점 기준
내돈내산
* 오사카 여행 맛집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한국에서 미리 찾지 않고,
여행 중 배고플 때, 주위에 괜찮은 맛집이 있으면 찾아갔다.
그렇다 보니 한국인 입 맛에 딱 맞는 곳이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유니크하고 새로운 맛과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을 기회로 다음에도 이렇게 맛집을 찾아갈 예정!)
그럼 우리가 이번 오사카 여행 때 방문했던 맛집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고
공유하려 한다.
* 미타제면소 츠케시문점
우메다역 주변에서 찾은 츠케멘 맛집
츠케멘이 유명한 일본 음식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어서 찾아갔다.
구글맵에는 리뷰가 1개뿐(5점)이라 약간은 도박성으로 방문해 보았다.
- 구글 평점 : 5점(리뷰 수 : 1)
- 웨이팅 : 없음(오후 3시쯤 방문)
- 메뉴 : Rich Broth Tsukemen(츠케멘), Rich Bonito Broth Ramen(중화소바), 콜라 등
- 가격 : 츠케멘(Medium, 1,200엔), 중화소바(Medium, 1,280엔)
- 맛 : 가쓰오부시 맛이 많이 남, 초반은 괜찮았으나 먹다 보니 약간 짬(그래도 일본 라멘치고는 덜 짬)
- 팁(?) : 츠케멘 주문 할 때, 계란 필수 및 차가운 면으로(따뜻한 면, 차가운 면 선택 가능)
- 평점 : ★★★ (3/5점,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음식점)
맛은 솔직히 한국인 입 맛에 딱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이국적인 맛이 나서 경험하기에는 너무 좋았다.
(식당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고 모두 일본인, 한 번쯤은 좋음, 하지만 두 번은...)
참고로 체인점이니 여러 군데에서 만날 수 있다.
https://maps.app.goo.gl/5MDQ2KYEP151pQSQA
* 라면 가무쿠라 도톤보리점
오사카에 왔으면 아무래도 도톤보리에서 밥은 먹어야지
라멘이 너무 먹고 싶었던 우리는 기존에 알아봤던 라멘집으로 갔다.
하지만 너무너무 많은 웨이팅으로 지친 우리는 구글맵으로 괜찮은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러던 중 구글 평점 4.0인 라멘 집을 찾았다.
- 구글 평점 : 4.0점(리뷰 수 : 1,521)
- 웨이팅 : 없음(오후 7시쯤 방문)
- 메뉴 : 다진 파 계란 라멘, 다진 파 김치 라멘
- 가격 : 다진 파 계란 라멘(1,019엔), 다진 파 김치 라멘(1,019엔), 계란 추가(137엔)
- 맛 : 닭육수의 깔끔하고 파가 들어가 있어 개운한 맛, 닭 한 마리에 면을 넣은 맛
- 팁(?) : 처음에는 그냥 먹다가 마지막쯤에는 고추기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 (참기름 느낌)
- 평점 : ★★★★ (4/5점, 만족스러운 음식점, 재방문 의사 있음)
일반적인 일본 라멘 육수가 아닌 닭육수 라멘으로 김치와 매우 잘 어울림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어 먹으면 참기름 향이 나서 더욱 좋음
참고로 체인점이니 여러 군데에서 만날 수 있다.
https://maps.app.goo.gl/zwW4mi9oUDhkTps38
* Takoyakiza
난바역 쪽에 위치한 타코야키집
이 주위에 정말 많은 타코야키집이 있는데 이곳으로 간 이유는....
구글지도를 잘 못 보고 갔다...(많다 보니 헷갈림)
- 구글 평점 : 3.3(리뷰 수 : 188)
- 웨이팅 : 없음(오후 7시 30분쯤 방문)
- 메뉴 : 타코야끼, 야끼소바
- 가격 : 타코야끼 12알, 맥주 4잔, 야끼소바 -> 총 4,190엔
- 맛 : 무난한 맛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먹은 타코야끼가 좀 더 맛있다... 야끼소바는 굿
- 팁(?) : 현금 필수!
- 평점 : ★★ (2/5점, 아쉬운 음식점)
예전 도쿄 때 먹은 타코야끼가 생각나서 찾아본 맛집(잘 못 찾음)
일본인데 사장님이 인도인이고, 직원이 일본인인 특이한 음식점
타코야끼는 기존에 많이 만들어놓고 오면 그걸 주다 보니 좀 식어있고, 맛이 너무나 아쉬웠음
야끼소바는 생각보다 괜찮았음
잘 못 찾아갔지만 정말 잘 못 찾아간 게 아쉬웠던 음식점
위생도 좋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 코나몬타로 오꼬노미야끼(Konamontaro Okonomiyaki)
숙소(우메다역) 가는 길에 찾은 오꼬노미야끼 맛집!!
구글 평점이 무려 4.6으로 정말 기대하면서 갔었다.
- 구글 평점 : 4.6(리뷰 수 : 1,590)
- 웨이팅 : 없음(오후 9시쯤 방문)
- 메뉴 : 오꼬노미야끼, 소금 야끼소바, 생맥주
- 가격 : 오꼬노미야끼(1,180엔, 메뉴마다 약간 상이), 소금 야끼소바(1,000~1,200엔), 생맥주(330엔 정도)
- 맛 : 우리가 흔히 아는 맛있는 오꼬노미야끼, 소금 야끼소바는 고소하고 담백, 처음 먹어보는데 먼가 익숙한 맛
- 팁(?) : 간장? 베이스의 야끼소바는 많이 먹으니 소금 야끼소바 추천! 진짜 맛있다.
- 평점 : ★★★★ (4/5점, 만족스러운 음식점, 재방문 의사 있음)
우메다역 쪽 오꼬노미야끼를 찾는다면 방문 추천
주위에 햅파이브도 있으니 같이 즐기면 더욱 좋다.
자리에 철판이 있어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야끼소바는 철판에 눌러서 누룽지 느낌으로 먹으면 빠삭하고 좋음
정말 맛있었다.
난바에도 지점이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https://maps.app.goo.gl/Mv2VC41Ysi1gWTnx6
* Yakitori Smith Tenma(야키토리 스미스 덴마)
숙소 주변에 맥주를 마시려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덴마
덴마라는 지역에 정말 다양한 술집이 있는데 모두 사람이 많았다.
- 구글 평점 : 4.8(리뷰 수 : 1,059) (여행 당시에는 4.9였는데 약간 떨어짐)
- 웨이팅 : 없음(오후 9시쯤 방문)
- 메뉴 : 가라아게, 츠쿠네, 악어튀김, 야키토리, 오니기리, 은연어구이, 생맥주 등
- 가격(확실치 않음) : 메가 생맥주(첫 주문 880, 그 후 580엔), 메가 하이볼(첫 주문 780, 그 후 480엔), 츠쿠네(690엔)
대략적으로 메뉴 1개 당 500~800엔 정도
- 맛 : 제일 맛있던 츠쿠네, 처음 먹어보는 악어튀김도 무난한 맛, 약간 비렸던 은연어구이,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고 적당히 괜찮았음
- 팁(?) : 악어 튀김, 닭육회 같은 신기한 메뉴가 많으니 도전을 좋아하시면 추천, 술잔은 본인이 쓰던 잔을 계속 사용하면 술 값이 싸짐
- 평점 : ★★★★★ (5/5점, 완전 만족스러운 음식점, 재방문 필수)
이 술집은 특이한 컨셉(?)이 있는데, 술의 첫 주문은 값이 780~880엔 정도이다.
하지만 두 번째 주문 때부턴 쓰던 잔을 사용하며 값이 거의 반 값(480~580엔)에 양은 동일한 것이 너무 좋았다.
술도 메가 사이즈로 엄청 크다
또한, 신기한 메뉴가 많아서 재밌었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다.
늦게까지 운영하므로(새벽 5시) 술을 많이 드실 거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zzjrL6Bo5XyPYiZy9
번외 . 교토
* Gyukatsu Kyoto Katsugyu - Gion Yasaka(교토가츠규 기온점)
오사카 여행 중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온 교토
일본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규카츠를 먹어보았다.
- 구글 평점 : 4.7(리뷰 수 : 4,672)
- 웨이팅 : 없음(오픈런 방문, 조금 늦으면 웨이팅이 한 사이클 정도 웨이팅할 듯)
- 메뉴 : 채끝살, 살치살, 안심
- 가격 : 채끝(1,890엔), 살치(2,290엔), 안심(2,690엔)
- 맛 :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 개인적으로는 살치 > 안심 > 채끝 순으로 맛있었다.(안심이 진짜 맛있었다)
- 팁(?) :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가기(개인적인 생각)
- 평점 : ★★★ (3/5점, 한번쯤 방문해 볼 만 함)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있는 일반 규카츠 가게와 큰 차이가 없는 맛
그래도 튀김옷이 벗겨지거나 화로에 들러붙는 등의 이슈(?)는 없어서 괜찮았다.
일본에서 규카츠를 먹어보고 싶다면 가볼 만하지만 우리나라와 엄청난 차이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이 있을 수도 있다.
https://maps.app.goo.gl/MK9BHCebPtt5ojJB6
* 마루야마 공원 야장(?)
니넨차카, 산넨차카쪽 구경하다가 가본 마루야마
원래는 산책할 목적이었지만 이쁘게 핀 벚꽃 아래에 평상이 있고 거기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 구글 평점 : -
- 웨이팅 : 없음(시기에 따라 다를 듯함)
- 메뉴 : 오뎅, 생맥주
- 가격(정확하지 않음) : 오뎅(약 1,000엔 정도), 생맥주(약 900엔?), 자릿세(1인 당 1시간 500엔)
- 맛 : 무난한 맛
- 팁(?) : 현금 꼭 준비, 벚꽃이나 단풍 등이 폈을 때 방문 추천
- 평점 : ★★★ (3/5점, 한번쯤 방문해 볼 만 함)
맛을 기대하고 방문한 것은 아니니 맛에 대한 얘기는 할 게 없다.
분위기는 진짜 최고!
벚꽃이 낮게 펴서 평상에 좌식으로 앉아도 머리 바로 위에 벚꽃이 있다.
특히, 벚꽃이 질 무렵 방문했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벚꽃이 휘날리는 게 진짜 GOAT
그 아래에서 맥주를 마시면 크으으~
하지만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게 있는 법
시간당 1인 자릿세가 500엔에 꽤 비싼 음식과 맥주
그래도 시기가 맞는다면 한 번쯤은 방문 필수 정도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현금만 가능하니 가실 분은 꼭 현금을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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